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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뉴스

“주택시장 회복됐지만 예전 같지 않다”

Author
관리자
Date
2016-06-09 10:58
Views
1392

▶ 부동산 에이전트, 매물 적고 경쟁만 심해




매물 감소로 부동산 거래량이 줄면서 부동산 에이전트의 수입도 떨어지고 있다. 반면 에이전트 숫자가 늘어 경쟁 은 예전에 비해 치열해졌다는 것이 부 동산 업계의 하소연이다.




주택시장 회복과 경제 여건 개선에도 부동산 에이전트들의 고충은 오히려 늘고 있다.

AP 통신에 따르면 극심한 매물 부족 현상에 에이전트 간 경쟁만 치열해져 ‘죽을 맛’이라는 에이전트가 상당수라는 것이다. 매물 품귀 현상 탓에 주택 거래가 쉽게 이뤄지지 않아 에이전트들의 수입이 감소하고 경쟁만 가열되고 있는 상황이다. 거래 실적 감소로 기존의 공격적인 확장 계획을 취소하고 보수적인 입장으로 전환하는 부동산 업체도 늘고 있다.

최근 재현되고 있는 매물 부족 현상의 원인으로는 주택 소유주들의 태도 변화가 우선 지목된다. 주택 가격이 급등하면서 주택 재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소유주들이 늘면서 현재 보유 주택의 순자산이 충분히 쌓일 때까지 주택 처분을 미루는 소유주들이 많아진 것. 불투명한 경제 전망에 주택 처분보다 주택 보유로 돌아선소유주들도 상당수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 (NAR)에 따르면 지난 4월 매물로 나온 주택숫자는 지난해 4월대비 약 3.6%나 감소했다.

매물 가뭄에 따른 불똥은 부동산에이전트들에게 튀고 있다.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일은 바빠졌지만 정작성사되는 거래 건수는 줄어들고 있는 상황으로 에이전트 하는 맛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이 에이전트들의 한결같은 고민거리다.

줄어든 먹을거리를 여러 명이 나눠먹어야 하는 상황으로 돈 벌기도 예전보다 힘들어졌다. 4월말 기준 NAR소속 회원 수는 약 117만명으로 주택 시장 침체 막바지였던 2012년(약100만명)보다 약 17만명이나 늘었다.

주택 시장 회복과 함께 너도나도 부동산 업계에 뛰어들었지만 매물 감소로 인한 거래 실적 부진으로 경쟁만 가열되는 상황이다.

 

출처; 한국일보
  • 워싱턴주 부동산 경영전문인